의료

[스크랩] 모혈과 유혈의 발포부항법

두우빈-금동 2009. 3. 7. 23:45

우선, 우리가 몸이 불편할 때 발포법을 시술할 수 있는 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모혈의 위치

       

[중부] ① 폐의 모혈입니다.

       ② 어깨 앞 가로로 된 뼈 바깥쪽으로 밀고 나가면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바로아래 1치쯤 되는 부분

           ③ 기침, 천식, 가슴 답답할 때 등

[전중] ① 심포의 모혈

       ② 두 젖꼭지 사이

       ③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프거나 울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

[거궐] ① 심장의 모혈

       ② 명치 1치 아래쪽

       ③ 심장에 관련되는 모든 병에 효과

[중완] ① 위의 모혈

       ② 배꼽과 명치의 중간

       ③ 술이나 약물중독, 위염 등 위장질환, 황달, 설사, 당뇨에 효과

[천추] ① 대장의 모혈

       ② 배꼽에서 좌우로 2치 떨어진 곳

       ③ 설사, 변비, 이질, 곽란, 복통에 효과

[관원(소장)][중극(방광)][석문(삼초)]

          ① 배꼽아래 2치(석문),3치(관원),4치(중극) 되는 곳

          ② 하나의 부항 컵에 다 들어갈 수 있어서 따로 정하지 않고

            [단전]이라는 이름으로 표기하였음  

 

 

먼저, 중부(폐), 단중(심포), 거궐(심장), 중완(위장), 천추(대장), 석문(삼초), 관원(소장), 중극(방광)의 자리와 발포를 시켰을 때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자리들을 앞에 설명 한 발포부항법으로 시술을 하고나면 각 해당되는 장기의 병이 나음은 물론이고, 두어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포를 시킴으로서 건강에 자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 모혈(募血)이란?

① 가슴과 배의 혈 가운데서 장부의 기(氣)가 모여드는 혈을 모혈이라 한다.

② 해당 장기가 위치하고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 혈 자리를 잘 찾을 수 없을 때는 혈 자리 근처를 같은 압력으로 꼭꼭 눌러 보았을 때 가장 아픈 부분이거나, 아프지 않더라도 주위의 다른 곳과 누르는 느낌이 다른 부분이 혈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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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① 간의 모혈

      ② 젖꼭지에서 곧바로 내려가 두번째 갈비뼈 끝에서 옆으로  

         1치 5푼 나가 있다. 또는 젖꼭지에서 곧바로 1치 5푼 내려

         가 있다고도 한다

      ③ 간염 등 간의 모든 병,옆구리 통증,담낭염,담석증 등에 효과

[일월]① 담(膽)의 모혈

      ② 젖꼭지 아래 세번째 갈비뼈 끝에 있으며 기문의 아래에 위치

      ③ 간염,담낭염,담석증,과산성위염,딸꾹질,옆구리통증 등 효과

         기문과 일월은 하나의 부항으로 시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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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① 비장의 모혈

       ② 배꼽에서 옆으로 수평되는 곳과 겨드랑이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선이 만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찾기 쉽다

       ③ 당뇨병,차멀미,구토증,소화장애,황달등을 치료가능한 곳

[경문] ① 신장의 모혈

       ②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허리 가운데쯤의 등뼈 옆쪽으로

          마지막 갈비뼈 끝에 있다.

       ③몸이 부을 때, 소변장애, 신장염, 신장결석, 늑막염, 헛배부른

         데, 설사, 허리와 옆구리 통증에 효과   

         

    

※ 혈 자리를 잘 찾을 수 없을 때는 혈 자리 근처를 같은 압력으로 꼭꼭 눌러 보았을 때 가장 아픈 부분이거나, 아프지 않더라도 주위의 다른 곳과 누르는 느낌이 다른 부분이 혈 자리입니다.


※ 경락 중 가슴과 배에 위치하는 혈 가운데서 각 장부의 기(氣)가 모여드는 혈을 모혈이라고 합니다. 열 두 개의 장부에 한 가지 씩 열두 가지가 있으며 해당 장부가 위치하고 있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부항을 발포시킬 때 가장 중요한 지점이 되며 모혈에 발포를 시키고 나면 해당 장부에 있는 병은 깨끗하게 낫게 됩니다.  

             

      

위에서 쓸개(일월), 간(기문), 비장(장문), 신장(경문) 의 모혈에 대한 대체적인 위치와 발포법을 시행했을 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혈의 위치


이제 등에 있는 유혈의 위치를 알아보겠습니다. 

 폐의 자리는 폐유, 심장의 자리는 심유 등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데, 여기서는 알기 쉽도록 장기의 이름으로 붙여놓았습니다. 여기에서 45mm로 표시한 것은 1치 다섯푼의 거리를 말하며, 침이 아닌 부항의 경우에는 시술부위가 넓으므로 약간의 오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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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뼈]

척추가 시작되는 부분의 첫 번째 뼈(제1등뼈)를 흔히 대추뼈라고 부름.만져 보았을 때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음

[폐유]

제3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심유(심장유)]

제5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간유]

제9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담유]

제10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비유]

제11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위유]

제12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신유]

제14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대장유]

제16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소장유]

제18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방광유]

제19등뼈 아랫부분 좌우 약45mm

  

중복되는 설명이지만, 모혈과 유혈을 같이 발포시키면 아주 효과적인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모혈이나 유혈 한 가지 만으로도 병이 낫습니다. 

       

부항 발포를 하는 동안에는 욕심을 버리고, 차근차근 한 가지씩 병을 고쳐 나가야 합니다. 한꺼번에 고쳐보겠다고 온 몸을 발포를 시키면 기력이 딸려서 정신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는 배 부분과 등 부분을 따로 시술하시기를 권합니다. 발포 되어서 나오는 독물을 없애는 것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함이지 더 허약하게 하기 위함은 아님을 꼭 명심하고, 발포 시키는 중에는 섭생에 신경을 써서 체력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출처 : 고려수지침 대구복현지회
글쓴이 : 차마고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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